조사님들 추석연휴 잘보내셨죠? 연휴가 짧아서 아쉬움이 남는 연휴였다. 쉬는동안 추석전날과 다음날 붕어얼굴이 그리워 낚싯대를 드리웠다. 이번 출조는 처음가보는 진안에 있는 마이산 낚시터로 향했다. 하우스낚시터로 많은 조사님들이 애용한다는 소문에 한번 출조해 보았다. 연휴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조사님이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지만 20여명이 낚시를 즐기고있다.하우스터라 이번에는 소금화와지성으로 낚시를했다. 2.1칸대에 소금화와 지성으로, 캐미하단 반마디정도 나오게 영점맞춤을 하고 좀 가볍게 낚시를 한다. 집어제(찐버거+보리보리)에 글루텐,지렁이 짝밥을 사용하여 유인해본다. 주위를 둘러보니 오늘입질이 활발하지않고 붕어를 잡는 조사님들이 많지않다.집어를 한참하는데 지렁이 쪽에서 약한 입질이 오다가 2마디정도 찌올림이온다. 그것도 간간히… 입질패턴이 가늠하기 힘들다. 정상적인 입질은 아니다.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다.이리저리 옆으로 왓다갓다 하다가 쭉빨고 조금있다가 한,두마디 찌를 올려준다. 타이밍을 잡지못해 헛챔질도 여러 번…그래도 간간히 올라오는 붕어얼굴이 반갑고,재미있다. 팽이형 소금화는 저부력으로 입질표현이 자연스럽다.찌톱도 기존 찌들보다 선명해서 찌올림이 약할 때 한두마디 입질을 보기에 용이하다. 방울형 지성도 저부력으로 좀 짧은찌로 짧은대에 사용하기에 유리하고 입수나 찌올림이 시원하다.. 소금화는 2.5미터 이상에서 2미터권에선 지성이 맞는것같다.. 10여수 조과로 마치긴했지만 다시와서 좀더 해보고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활성도가 너무 약해서 많은 조과를 거둔 조사님들이 없었는데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동절기에 대비한 채비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