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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권 소류지 탐사 ... 경칩 (驚蟄) ... 2018.3.2 ~ 3.4 ...
작성자 오상권 (ip:)
  • 작성일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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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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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 곰섬 각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해송이 울창한 해변을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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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의 동백꽃도 꽃봉오리를 키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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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驚蟄) ...

 

 

 

정의 ...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節氣).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내용 ...

 

{경칩(驚蟄)의 의미와 관련 풍속}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된다.

 

그리하여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한서(漢書)』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는데,

후에 한(漢) 무제(武帝)의 이름인 계(啓)를 피휘(避諱)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하였다.

 

옛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논일원십이회삼십운(論一元十二會三十運)에는 “동면하던 동물은 음력 정월[寅月]에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경칩에 해당하며, 음력 9월[戌月]에는 동면을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입동(立冬)에 해당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예기(禮記)』 「월령(月令)」에는 “이월에는 식물의 싹을 보호하고 어린 동물을 기르며

고아들을 보살펴 기른다.”라고 되어 있다.

이는 경칩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이므로 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기임을 의미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籍田)을 경칩이 지난 해일(亥日)에 선농제(先農祭)와 함께

행하도록 정하였으며, 경칩 이후에는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禁令)을 내리기도 했다.

 

『성종실록(成宗實錄)』에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하였듯이,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이다.







들에는 초록의 풀들이 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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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신 ...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동면하던 벌레들도 땅속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날 농촌에서는 산이나 논의 물이 괸 곳을 찾아다니며,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면서 개구리(또는 도롱뇽) 알을 건져다 먹는다.

 

또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

특히 빈대가 없어진다고 하여 일부러 흙벽을 바르기도 한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재를 탄 물그릇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기도 한다.

경칩에는 보리 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한다.

 

또한 고로쇠나무(단풍나무, 어름넝쿨)를 베어 그 수액(水液)을 마시는데,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전남 구례의 송광사나 선암사 일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유명하다.

 

보통의 나무들은 절기상 2월의 중기인 춘분(春分)이 되어야 물이 오르지만 남부지방의 나무는 다소 일찍 물이 오르므로,

첫 수액을 통해 한 해의 새 기운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고로쇠 수액은 구름이 끼거나 바람이 불어 일기(日氣)가 불순하면 좋은 수액이 나오지 않고,

날이 맑아야만 수액이 약효가 있다.

 

경칩이 지나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으며, 나오더라도 그 수액은 약효가 적다.

이처럼 경칩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이다.

 

 

참고문헌 ...

 

東醫寶鑑, 成宗實錄, 世宗實錄, 禮記, 太宗實錄, 漢書

韓國歲時風俗硏究 (任東權, 集文堂, 1985)

曆法의 原理分析 (이은성, 正音社, 1985)

전라남도 세시풍속 (국립문화재연구소, 2003)

 

 

 

출처 : 한국민속박물관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이름 없는 작은 해변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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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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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는 철새들이 지친몸을 쉬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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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上元) ...

 

 

 

정의 ...

 

명절의 하나로 음력 정월보름날.

 

 

내용 ...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중원(中元 : 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 : 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로서

이것들은 다 도교적인 명칭이다.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크다.

 

최상수(崔常壽)의 ≪한국의 세시풍속≫을 보면, 12개월 동안 세시풍속행사 총건수는 189건이다.

그 중 정월 한 달이 세배·설빔 등 78건으로서 전체의 거의 절반이 되어, 1년의 세시풍속 중에서

정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큼을 보여준다.

그리고 정월 78건 중에서 대보름날 하루에 관계된 세시풍속 항목은 40여건으로 정월 전체의 반수를 넘고,

1년 365일에서도 이 하루의 행사가 5분의 1이 넘는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다가 동제(洞祭)나 줄다리기 등 뜻이 깊고 규모가 큰 행사들이 집중되어 있다.

한편, 임동권(任東權)이 쓴 ≪한국세시풍속≫은 12개월에 총 192건의 세시행사를 수록하고 있는데,

그 중 정월 한 달에 102건이 있어서 전체행사의 절반이 훨씬 넘는다.

 

그리고 정월 14·15일의 대보름날 관계 항목수가 55건으로 역시 정월 한달 102건의 반이 넘으며,

1년 전체의 4분의 1이 넘고 있다.

 

이러한 숫자상의 경향은 어느 세시풍속 조사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1월 1일은 1년이 시작하는 날로서 당연히 의의를 지녀왔지만, 달의 움직임을 표준으로 삼는

음력을 사용하는 사회에서는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이 보다 더 중요한 뜻을 가져온 듯하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서는 보름달이 가지는 뜻이 아주 강하였다.

정월대보름이 우선 그렇고, 다음의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추석도 보름날이다.

한반도 북부에서는 단오가 큰 명절이기도 하였으나, 중부 이남에서는 7월 보름인 백중보다도 비중이 작았다.

중부 이남에서는 단오를 그렇게 큰 명절로는 여기지 않았다.

 

씨름판이나 그네, 또는 백중 장(場) 같은 세시풍속 행사들이 단오보다는 7월 보름에 성하였다.

그것은 단오 때는 1년 농사 중 제일 큰일의 하나인 모내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바쁜 때이고,

백중 때는 김매기도 다 끝나고 가을 추수만을 남긴 한가한 시기라는 농사관계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결과이다.

 

이렇듯 달을 표준으로 하는 상원이나 추석은 중국에서도 물론 고대 이래의 중요한 명절이었다.

그러나 당송대(唐宋代) 이래의 기록에 의하면 중국에서의 추석은 한식·단오·중구(重九 : 9월 9일)보다

규모가 훨씬 작았던 명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가위[嘉俳] 기록 이래로 중국과는 달리 보름달의 비중이 훨씬 컸던 것을 짐작할 수가 있다.

 

대보름날의 뜻을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면에서 보면, 그것은 달-여신-대지의

음성원리(陰性原理) 또는 풍요원리를 기본으로 하였던 것이라 하겠다.

 

태양이 양(陽)이며 남성으로 인격화되는 데 대해서 달은 음(陰)이며 여성으로 인격화된다.

그래서 달의 상징구조는 여성·출산력·물·식물들과 연결된다.

그리고 여신은 대지와 결합되며, 만물을 낳는 지모신(地母神)으로서의 출산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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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에서 그러한 예를 들면, 우선 동제가 그렇고, 줄다리기 같은 것들도 그 전형이 된다.

동제를 지내는 시일은 약 6,000동의 서면조사 통계로는 정초가 30%, 대보름이 40%, 10월 기타가 30%로서

대보름날이 차지하는 비율이 주류를 이룬다.

 

그 시간도 대개 자정으로서 1년 열두 달의 첫 보름달이 충천하는 상징적인 시간이 된다.

동제신(洞祭神)도 여신이 남신의 2배를 넘는 주류를 이룬다.

 

이렇게 첫 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여신에게 대지의 풍요를 비는 것이 우리 동제의 주류였고 원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줄다리기도 대부분이 대보름날 행사였다.

즉, 첫 보름달이 뜨는 밤에 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상남도 영산의 줄다리기에서는 대낮에 그러한 짓을 하는 자는 없고 해가 져야 이루어진다고 하여,

마치 이것을 성행위처럼 여기는 것이 지방 노인들의 관념이었다.

 

특히, 암줄(서부, 여자편)과 수줄(동부, 남자편)의 고리를 거는 일을 그렇게 여기는데, 여기에서

암줄편인 여성편이 이겨야 대지에 풍년이 든다는 관념, 그것을 성행위로 여긴다는 관념들은

특히 민간신앙에서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대보름날의 뜻은 이와 같은 행사들의 요점에서 특히 잘 집약된다.

대보름의 뜻,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서 풍요의 원점이 된다.

 

 

이러한 대보름날을 설날처럼 여기는 태곳적 관습의 전승은 지금까지도 적지 않게 남아 있다.

150여 년 전의 ≪동국세시기≫에도 “이날 온 집안에 등잔불을 켜놓고 밤을 새운다.

마치 섣달그믐날 밤 수세(守歲)하는 예와 같다.”고 되어 있다.

현대의 각 지방 민속조사보고서들에도 이러한 관습들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열나흗날 저녁부터 보름날이 밝아야 운수가 좋다고 하여 집안이 환해지도록 불을 켜놓으려고 하며,

배를 가진 사람은 배에도 불을 켜놓는다.

 

경기도에서도 열나흗날 밤 제야(除夜)와 같이 밤을 새우는 풍속이 있고,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해서

잠 안자기 내기를 하는 곳이 있다.

 

충청북도에서도 열나흗날 밤 ‘보름새기’를 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요컨대, 대보름날의 모든 관습들은 달을 표준으로 하던 신년이라는 고대생활의 유습이

계속 강하게 전승되어왔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웃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상원은 중국에서도 한나라 때부터 8대축일(八大祝日)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다.

 

그러나 특히 일본에서는 대보름을 ‘소정월(小正月’)이라 부르고 있고, 지금은 양력화하고 있으면서도

이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일부의 북유럽나라들의 민속에서는 1월 14일을 1년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투리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대보름날을 신년 제1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세시풍속에서 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태양의 비중이 문제되지 않을 만큼 강하고 큰 것이었다.

실제 농경을 위해서는 음력이 한 달씩이나 자연계절에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계절이 정확한

태양력적 요소인 24절기를 쓰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반 세시풍속에서는 여전히 달의 비중이 결정적이었고, 대보름은 바로 그 대표요 상징적인 날로 여겨져왔던 것이다.

 

한편, 대보름날에는 절식으로서 약밥·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부럼·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기풍·

기복행사로서 볏가릿대[禾竿]세우기·복토(福土)훔치기·용알뜨기·다리밟기·나무시집보내기·

백가반(百家飯)먹기·나무아홉짐하기·곡식안내기 등을 행한다.

 

또한, 이날 행하여지는 농점(農點)으로서는 달집태우기·사발재점·그림자점·달불이·집불이·소밥주기·

닭울음점 등이 있다.

 

이날 행해지는 제의와 놀이로서는 지신밟기·별신굿·안택고사·용궁맞이·기세배(旗歲拜)·쥐불놀이·사자놀이·관원놀음·

들놀음과 오광대탈놀음 등이 있다.

 

그리고 이날에는 고싸움·나무쇠싸움 등의 각종 편싸움이 행하여지고, 제웅치기·나무조롱달기·더위팔기·

개보름쇠기·모기불놓기·방실놀이·뱀치기 등의 액막이와 구충행사(驅蟲行事)도 행하여진다.

 

 

 

참고문헌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한국의 세시풍속』(최상수, 고려서적, 1960)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전12책(문화재관리국, 1969∼1981)

『한국세시풍속』(임동권, 서문당, 1973)

『한국민속학개설』(이두현·장주근·이광규, 민중서관, 1974)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안면대물낚시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해 오늘 낚시를 할 포인트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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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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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일 ...

 

 

 

금요일 ...

 

오전 10시경 ...

 

 

겨우내 얼었던 강과 호수가 녹고 마른 나뭇가지 바스락~~~ 소리를 내던 산과 들에도 초록의 어린 생명들이

고개를 내밀고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단단하게 언 대지(大地)를 녹여

더 많은 새싹들이 푸르게 들을 메우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春)이 왔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오늘 낚시를 할 서산, 태안 권 포인트로 향한다.

 

서산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10여 곳의 저수지와 수로, 소류지를 돌아보니

대부분 물색이 너무 맑아 찌몸통이 보이는 상황이고 물색이 살아난 몇 곳의 저수지에는 많은 조사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보트도 여러 척 보이고 많은 조사님들이 빼곡하게 앉아 대를 드리운 곳에 앉아 낚싯대를 펴는 것도 불편 할 것 같고

조용히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발품을 팔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7시를 넘어서고 태양은 붉은 노을을 뿜어내며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다른 저수지를 찾아 떠나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고 떠나올 때의 설렘도 몸과 마음이 지쳐가며 그 기세는 꺾이고

더 이상 시간을 치제 할 수도 없을 것 같아 물색이 맑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오늘은 이 저수지에서 하룻밤 쉬고

내일 상황을 봐서 다른 포인트로 옮기든 하룻밤 더 낚시를 하던 결정을 해야 될 것 같다.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들을 만나 조황소식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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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조사님이 출조하셔서 오전에 8치 한 마리를 잡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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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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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에 발판좌대를 설치하고 3.4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설아전자찌에 불을 밝혀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연과 뗏장의 경계에 찌를 세우고 낚시텐트와 아궁이보일러텐트 수창의자보일러를 설치하고 나니

벌써 주변은 칠흑 같은 어둠속으로 빠져들고 한 끼도 먹지 못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닭백숙을 삶아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따듯한 커피를 불어 마시며 포인트로 돌아왔다.

 

3월 2일 정월 대보름이라서인지 달이 참 밝다.

 

그렇지 않아도 맑은 물색 때문에 연과 뗏장이 빼곡한 포인트에 찌를 세우기는 했지만 너무나도 밝은 달빛까지

수면을 환하게 비추고 있으니 오늘 붕어 얼굴을 보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가끔 깜박거리는 챔질 타이밍조차 잡을 수 없는 입질만 이어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깜박거리는 입질을 몇 차례 챔질 해봐도 미끼가 떨어져나간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며 날아온다.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2시를 넘어서고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륵 눈꺼풀이 감겨오고 수창 의자보일러를 약하게 켜고 아궁이 난로텐트를 턱밑까지 올려 덮은 채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잔챙이 붕어가 많았던 소류지에 찌를 새워보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입질이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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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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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빠진 포구가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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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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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소원을 빌었을 돌탑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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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라서인지 낡은 철선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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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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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일 ...

 

 

 

토요일 ...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일어나 뻣뻣하게 굳은 목과 허리를 돌리며

주변을 살펴보니 주변은 아직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있고 건너편 글램핑장의 화려한 조명만이

쓸쓸한 저수지의 새벽을 비추고 있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새우와 지렁이로 미끼를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아침 먹이사냥을 하는 철새들의 물질소리가 귓전에 들려오고 가까운 곳에 있던 철새 몇 마리가

인기척에 놀라 수면을 박차고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동산이 서서히 밝아오며 아침이 찾아오고 침묵을 지키며 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찌에도 작은 움직임들이 전해지고 있다.

 

좌측 연 앞에 새워두었던 3.6칸 찌가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5치쯤 되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 몇 수의 붕어를 만나기는 했지만 고만고만한 크기의

작은 붕어만 입질을 하고 있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전 10시를 넘어서고 몇 분의 조사님들이 입질 좀 오나요?

하고 묻기는 했지만 잔챙이만 나오네요. 하니 낚싯대를 펴는 조사님은 없다.








한낮인데도 살얼음이 잡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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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은 홀씨를 떠나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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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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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준비를 마치고 나니 땅거미가 내려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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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전자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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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4시경 ...

 

 

준비해간 즉석쌀떡국으로 아·점을 맛있게 먹고 편하게 쉬어 갈 메인텐트를 설치한다.

 

미끼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새우도 20여 마리 이상 잡아놓았고 낮 시간 편하게 휴식을 좀 취하고

땅거미가 내려앉는 저녁 시간 굵은 새우를 끼워 하룻밤 더 낚시를 해봐야 될 것 같다.

 

수창 캠핑용 온수 매트를 켜고 몇 시간 따듯하게 휴식을 취하고 태양이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갈 쯤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채비를 회수해 설아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굵은 새우와 옥수수,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건너편 가로등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이젠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긴밤이 지나 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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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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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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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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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이에 찌를 잘 새워놓기는 했는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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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한 새우를 사용해 하룻밤 더 도전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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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 붕어들이 지렁이와 새우, 옥수수를 탐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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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0시경 ...

 

 

몇 차례 입질이 전해지고 몇 수의 붕어를 만나기는 했지만 5치에서 7치사이의 작은 붕어들만 입질을 하고 있다.

 

새벽 시간이 지나고 밤이 깊어가도 사이즈에 변화는 없다.

 

간혹 연이 빼곡한 곳에서 물살을 일으키는 녀석들을 보면 사이즈가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미끼를 탐하는 녀석들은 고만고만한 아가 붕어들이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3시를 넘어서고 스르륵 눈꺼풀이 감겨오기 시작한다.

 

이제 그만 피로에 찌든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아궁이 난로텐트를 턱 밑까지 올려 덮은 채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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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연밥은 싹을 틔웠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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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된장국을 끓여 쓰린 속을 달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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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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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야경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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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가도 고만 고만한 붕어들만 입질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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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1일 ...

 

 

 

일요일 ...

 

새벽 4시경 ...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간밤에 포인트에 세워둔 찌를 찾는다.

 

몇 개의 찌는 포인트를 이탈해 저만치 떨어져있고 몇 개의 찌는 간밤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오롯이 서서 포인트를 지키고 있다.

 

채비를 회수해보니 미끼가 떨어져나간 빈 바늘만 대롱대롱 끌려나오고 새우와 옥수수,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한 무리의 철새들이 잔잔한 수면위에 내려앉고 자전거를 탄 일행 몇 분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다

자리를 뜨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전 8시를 넘어섰지만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태양은 잿빛 구름사이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해대고 급기야 오락가락하며 빗방울을 떨어트린다.

 

비록 굵은 씨알의 월척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예쁜 봄 붕어와 2틀 간

즐거운 데이트를 나누었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야 될 것 같다.

 

아쉬운 마음은 저수지에 남긴 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를 향해 차를 달린다.







아침이 찾아오고 ...

비예보가 있어서인지 태양은 잿빛 먹구름 사이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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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8년 3월 2일 ... 08:00 ~ 3월 4일 ... 11:00 ... *

* 날 씨 : 맑음, 비 ...*

* 장 소 : 충남 태안 곰섬 각지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3.4칸 ~ 5.0칸 ... 총 12대 ... *

* 수 심 : 1m 20cm~ 2m 30c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새우, 지렁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장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채집됨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2018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18) 스케치 ... 2018.3.9~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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