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물낚시를 하는 조사입니다...
사짜를 잡으려 노력 하던중 강화 난정지에서 드디어 올가을 사짜를 포획 하였습니다...대물낚시를 하던 중에도 항상 수초가 없는 곳에서는 연질대를 셑팅하여 손맛 찌맛을 즐겨하고 있었던 터라 찌에 관심이 많았고...계절별 수심별 저부력과 고부력 찌를 거의 써 보았습니다...생미끼 전용찌...떡밥전용찌...전천후찌등...나루예에서 나온 제품은 거의 써본듯 합니다...지금은 나루예에서 직접 구매를 하지만요...제가 가지고 있는 대물대는 사구팔이고...연질대는 삼우 빅캐치에 수봉을 쓰고있습니다...대부분 노지에서 낚시하면 대물찌도 어느 정도 싸이즈면 대충 올려주어서 찌끝을 읽으면 챔질 해서 후킹을 하곤 합니다...하지만 찌의 참맛을 알려면 그찌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고 그것을 극대화 시켜야만 찌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찌가 몇백개씩 늘어나는 것이지요...요즘은 수온이 하락하여 붕어들의 입질이 민감한 시기이고 그한번의 입질이라도 놓치지 않기위해 고심을 했습니다...찌의 모양과 크기가 중요하지요...저는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주작을 선정하고 주문을 했습니다...유동촉도 주문해서 날라리를 튜닝도 했습니다...연질대에 채비해서 4.0칸 까지 캐스팅 해 보았는데 왠만한 바람에도 앞치기가 잘되구요...고리봉돌 5호니까...이시기에 이물감도 없습니다...강화의 수로에 갔는데...지렁이와 글루텐의짝밥이었죠...아~~~4치 5치의 붕어도 찌를 세워 서있는 겁니다...주작은 다루마 찌여서 찌의 놀림이 예민한데 게다가 찌가 서서 동동 거리니 챔질 타이밍까지 느긋한겁니다...제 예상이 맞아 떨어졌습니다...찌톱의 굵기가 얇고 마루마 형태여서 찌반응이 빠르며...5호 봉돌 정도라 이물감이 없으니 찌를 다올리고 동동거려도 바늘을 뱉지 않는 겁니다...아는 후배에게 한개를 선물 했습니다...45센티의 주작...이시기에 수초낚시가 아니면 어디서나 전전후로 쓸 수 있는 예민 하면서도 중후한 찌올림을 볼 수있는 주선...녀석의 매력에 오늘도 짐을 싸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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