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상품 사용후기

    상품 사용후기

    상품 사용후기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나루예 '진선' & 전자탑 L 베스트 사용 후기와 분석
    작성자 나루예레포츠(주) (ip:)
    • 평점 5점  
    • 작성일 17.06.02 11:09:0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53

    2014년 지금의 전자탑의 모태가 된 초기 전자탑 모델부터 많은 약점들을 보완하며, 진화해온 지금의 전자탑을 지켜봐 오면서

    노지대물터 중에서도 터가 가장 센곳들만 골라서 낚시를 다니는 내가

    또다시 소장하면서 쓰고 싶은 찌가 생겼으니, 바로 '진선' & 'L전자탑' 이다.


    10박에 한번 입질을 받을까 말까한 낚시를 구사중인 유저가

    무슨 찌맛보기용 떡밥찌를 구매하느냐 하겠지만,

    입질을 받든 못받든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내뿜는 전자탑의 치명적인 화려함을

    눈으로 직접 본 사람이라면, 단지 잡이터 마릿수 낚시터에서 찌맛보기용 뿐만이 아닌

    그냥 물밖에서 보기만 하는 '관상용'으로도 상당한 매리트가 있다는 것 쯤은 아실겁니다.


    밤새 꼼짝도 하지 않는 찌를 주시하다가, 졸음이 몰려오고 무료해진 시간에

    전자탑찌를 꺼내어 몇번 캐스팅 놀이를 하다보면, 졸음이 가시기도 하고 무료함도 사라지기도 합니다.


    제가 선택한 찌는 '진선'중에서 가장 가벼운 부력의 小형과 9목 L전자탑이 조합된 예정부력 2.7g의 찌입니다.

    예정 용도는 찌불관상용 + '수심깊은 댐낚시의 5칸대 전후의 장대 중통낚시용'입니다.

    이글을 쓰기전까지 아쉽게도 중통채비용 봉돌을 입수하지 않아서 L전자탑 찌톱을 수면위로 20센티를 내어놓고 낚시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노지대물낚시 유저이지만, 주력찌들이 전부 떡밥찌(?)에 가까운 찌들입니다.

    제가 입수한 진선전자탑찌가 어떤 성격을 띄는 녀석인지

    제가 자체적으로 찌를 평가하기 위해 이론화 해놓은 것으로 평가를 해봐야 겠습니다.


    하단의 '민첩성지수'는 물체가 유체를 뚫고 운동을 하는데 큰 요건이 되는 두가지의 비율로 지수를 만든 것입니다.

    찌가 입질을 받아서 자체의 부력으로 물을 뚫고 상승하면서 갖게되는 항력과 밀접한 관계가 되는

    '찌몸통의 최대단면적'과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필요한 찌의 순부력(g)간의 관계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수평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는 원줄의 면적에 의한 항력도 만만치 않죠.

    하지만 외부채비는 무시하고 찌만 간단히 계산해 봤습니다.


    녹수는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해본 찌들중 하나여서, 대표 비교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청경2, 비본, 부용은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찌들이고, 설아는 최근의 뜨거운 감자라 같이 뽑아봤습니다.


    '민첩성 지수'가 작을수록

    입질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릿하고, 중후한 찌놀림의 성격이 강하고,

    클수록 입질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고, 정확한 성격이 강하겠습니다.


    느릿하고, 중후한찌가 무조건 좋으냐? 아니죠.

    느릿하면, 디테일한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둔해서 잔챙이들의 콕콕거리는 찌놀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찌움직임을 통한 씨알분별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챔질 타이밍 또한 약간은 빠르게 잡아야 됩니다.


    빠르고 정확한 찌가 좋으냐? 이것도 아니죠.

    잔챙이나 잡어이면 여지없이 찌가 까불어대고, 젊잖고 중후하게 솟아오르는 찌맛이 그리워질때도 있습니다.

    허나 물속 물고기의 움직임이 왜곡이 거의 없이 실시간으로 표현되다시피 해서

    공부가 필요한 낚시초보자에게는 반드시 거쳐서 써봐야할 찌 스타일입니다.

     

    아래표를 보면 녹수가 가장 중후한 찌군요 ^^

    제가 애용하는 청경2, 비본, 부용도 상당히 느릿한 찌이구요.

    진선3형제도 그 비슷한 느낌을 나타내는 군요.

    진선이 중후한 찌맛보기에 좋은 찌라는게 아래의 계산에서도 나옵니다.


    조금 고부력에 찌몸통이 슬림한 설아는 민첩성지수가 비교하자면 조금 높은 편이죠?

    노지 전천후 내지는 대물찌로 설계된 설아는 챔질 정확성이 중요하기에

    중후한 찌맛에 치중된 찌들에 비해서, 좀 더 민첩합니다. 찌 표현력 쪽에 능력을 조금 더 부여했다고 해야겠죠.



    찌표현 스타일을 간단한 계산을 해서 살펴봤으니,

    개발자께서 전자탑을 개발하시면서 상당히 신경을 쓰셨던

    캐스팅 후에 찌가 수면에 누웠다가 벌떡 일어서는

    '직립 순발력 지수'를 한번 평가해 보겠습니다.

    '직립 순발력 지수'는 수면위로 올라서야 하는 찌탑이 수면에 붙어(물의 표면장력+찌탑의 무게)있다가

    봉돌이 가라 앉으면서 찌다리 끝을 당겨서 찌탑을 벌떡 일으켜 세우는 과정(일종의 시소놀이...)를 간략화해서 계산해 봤습니다.


    이 계산법을 아시면 크게 어떤크기의 전자탑을 밸런싱해야 할까 고민하고, 여러개의 전자탑 샘플을 가지고 현장테스트까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습니다.


    역시 녹수를 대표 비교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아래표 끝부분 '직립 순발력 지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직립 순발력 지수'가 높으면 캐스팅 후에 찌가 수면에 누웠다가 일어설때 일어나는 스피드가 빠른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계산도 녹수가 가장 낮군요 ^^

    전자탑을 채용한, 진선과 설아들은 녹수(일반)보다는 빠른 편이지요?

    실제로 그런지는 현장테스트는 안해봤구요. ^^

    이 표가 실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면, 전자탑을 한단계씩 길게써도 크게 무리없어 보입니다.



    * 저의 경우 찌맞춤은 정확히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나루예에서 제시해준 대로 찌맞춤을 하지 않고, 전자탑 끝부분을 수면에 일치시는 것에 맞췄습니다.


    이유는 노지의 경우 바람때문에 수면에 너울이나 파도가 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만약에 찌탑이 수면위로 노출시키는 0점 맞춤을 하는 경우, 너울이나 파도가 찌를 삼킬때마다 찌가 부양력을 받아서

    채비는 둥실둥실 떠다니게 됩니다.


    노지스타일이므로 맞춤의 가벼움보다, 안정성에 더 포커스를 준 셈입니다.


    * 주간 시인성 문제는 시인성 자체가 보여지는 면적(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에

    개발자께서도 L형 전자탑 맨위의 톱에는 직경을 2mm로 주셨습니다. XL타입은 3mm였나?

    아무튼 일반찌에 비해 주간에 잘 안보인다 싶으면, 수면위로 노출되는 탑의 길이를 늘려주면 시인성 확보는 쉽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 바늘귀에 실도 제대로 끼우지 못할 정도의 눈인데도 불구하고, 48칸대에 세팅해서 주간낚시를해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야간 시인성 문제는 초저녁이나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만 아닌 이상, 일반 전자캐미나 화학캐미랑은 비교도 안되죠.

    대물낚시 조우회 모임때 24센티나 되는 긴 전자탑찌를 48칸대로 30분에 한번씩 캐스팅하고 있으니,

    옆에 형님께서 "너는 낚시가 무슨 나이트클럽이다?" 이러더라구요.

    아무튼 옆에 앉아있어도 화려한 불빛이 신경쓰일 정도로 보인 모양입니다.


    특히 반가웠던 점은

    제가 눈이 좋질 않아서 화학캐미는 쓰지 못하고, 3일정도 쓸수 있는 311용 녹색전자캐미에 의지해서 낚시중인데

    기존 2일이 한계였던 211이나 311밧데리의 저용량의 짧은 전자탑을 쓰다가

    322로 바뀐 두배는 더 길어진 전자탑 모델을 써보니 3일 정도는 쓸수 있을것 같더군요.

    밧데리 가격은 같은데 말이죠.

    322보다 훨씬 더 큰 435밧데리는 며칠을 쓸 수 있을지 더 궁금해지는 항목입니다.

    다음에는 435모델로 구비해봐야 겠습니다.    


    * 진선전자탑을 가지고 4박(회) 출조를 하였으나, 입질은 겨우 오전 9시 30분경에 딱 한번 받아서 입질타입이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

     첫날 : 연밭대물터 40, 43칸에 세팅 찌불놀이만 함. 찌탑이 주는 화려함에 날이 밝는 줄 모름.

    - 둘째날 : 연밭대물터 32, 28칸에 세팅 찌불놀이만 함. 캐스팅되며 날아가는 느낌과 입수되는 느낌을 가까이서 관찰함, 날이 밝는 줄 모름.

    - 셋째날 : 초대형지 48, 48칸에 세팅. 이날까지 첫날 세팅한 322밧데리로 사용. 날새고 아침 편광안경끼고 9시 30분에 입질 받음.

                   "오...부드러운 대물입질" 챔질타이밍이 조금 늦었는지 수면위로 떠올리는 중에 설 걸려서 터짐.

                   수면아래에 있는 팔뚝만한 허연 동체만 육안으로 확인

    - 넷째날 : 셋째날과 같은 곳. 전자탑 하나는 하루 더 써도 될 정도로 밝으나 하나는 희미해져서, 새 배터리로 교체함



    전자탑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맛이 있습니다.


    값비싼 찌라서, 고이 간직하기 위해 찌케이스도 같이 주문했읍죠.







    사용중인 배터리도 분리해서 따로 보관합니다.




    http://cafe.naver.com/narooyemania/15594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533 진선 전자찌 (발사&나노) 입고문의 HIT 강병구 20.03.31 23:35:43 253
    12933 진선 전자찌 (발사&나노) 만족 네이버 페이 구매자 19.08.29 02:32:09 97
    12349 진선 전자찌 (발사&나노) 만족 네이버 페이 구매자 19.06.06 02:51:11 68
    12319 진선 전자찌 (발사&나노) 만족 네이버 페이 구매자 19.06.02 02:40:48 94
    12030 진선 전자찌 (발사&나노) 만족 HIT 네이버 페이 구매자 19.05.03 02:37:05 230


    INSTAGRAM

    @ 인스타그램 아이디
       

      고객센터

      계좌번호 안내

      • 예금주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