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작년 11월초에 본 카페에 등록한 후후파파 입니다.

그동안 나루예 찌는 간간이 사용하면서, 전자탑이 나온 후에 전자탑을 이용해 보면서 급격한 관심속에 카페 회원으로 등록까지 하게 되었었죠... 낚시 하기 좋은 시즌에는 다른 취미활동들도 하기 좋은때라 시간내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주로 11월부터 낚시를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호인 예판글을 게시판에서 보고서 바로 주문하여 12월 23일 호인 대 70센티 2개와 12목플러스 L 전자탑과 소 60센티 2개와 10목 플러스 L 전자탑을 받아 들고서 빨리가서 테스트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으나,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주말 아니고는 시간내기가 만만치 않아 작년 12/25(일)에 다음날인 월요일 휴가를 내고서, 후배 1명과 같이 양평 오빈낚시터를 처음 가서, 그 좋다는 4번좌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후기까지 쓸 요량으로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가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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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사진도 한두장 찍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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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그날 날씨가 좀 많이 따뜻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하게시리 꽝을 쳤습니다. 옆자리 후배와 같이 1타 2피로 ㅠㅠ 어찌하든 밤새 호인의 멋진 수직입수와 훌륭한 주간 및 야간 시인성은 원없이 실컷 보았죠 ㅎㅎ (많은 회원분들이 호인의 좋은 점들은 일일이 다 열거 하셨으니 전 간략히 넘어가겠습니다) 잠도 거의 자지않고 꼴딱새며 했는데 너무 하단 생각과 함께 에고~ 내가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거니 하고 말뚝 2개를 크게 박아놓고 일단 후일을 기약하며 철수했습니다.

그러다 짬을 보며 기상조건이 고기압에, 기온이 떨어져서 추운날이 며칠되는 날중 하루를 골라 다시 출조하기로 하며 틈을 보던중, 마침 12/30(금)이 오전근무만 하고 퇴근할 수 있는 상황이라, 혼자서 다시 복수전을 하기 위해 양평 오빈낚시터에 도착하니, 까페 게시판에서만 뵈었던 금소리님과 블랙붕어님과 인사도 하고, 1인용 방갈로 102번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요렇게 사진까지 또 찍고 시작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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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도 금소리님, 블랙붕어님과 맛있게 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품질을 해보지만 (금소리님 그날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반응이 없네요....이제나 저제나 하며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왔지만 상황은 동일 ㅠㅠ 역시 또 꽝을 쳤네요, 116번의 블랙붕어님도 붕어 얼굴을 보고, 3번좌대의 금소리님은 두자리수 이상으로 조과를 올리셨는데 말이죠 ㅋ 역시 제 실력이 없음을 탓하고 철수를 했습니다.ㅠㅠ

집에 오면서 손맛터라도 갈까 하였으나 피곤하기도 하고, 운전중 졸음이 살짝 오기에 그냥 집으로 come back home 했습니다. 후일을 기약해야죠~~

그러던중 어제 갑자기 오후에 발동하여, 이제까지 손맛은 커녕 호인의 찌올림도 한번 못본 상황이라....호인의 찌올림은 한번쯤 봐야되지 않겠나 싶어서, 용인의 손맛터 사계절로 향했습니다. 그나마 찌올림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 역시 사진찍고 시작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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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편대채비로, 우측은 스위벨채비로 가능하면 예민하게 맞춤하고 붕어의 입질을 기다렸습니다. 왼쪽 편대에서 붕어가 이쁘게 호인의 이쁜 찌탑을 1.5마디 올려주네요^^ 너무나도 기쁘게 챔질해서 붕어를 상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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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작지만 점잖은 찌올림을 감상하고, 내일 또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세번의 출조 끝에 이렇게 훌륭한 호인 찌+L 전자탑의 멋진 찌올림을 보는데 성공했습니다^^ ㅎㅎ L전자탑이 아니었다면 이 시기에 까질한 붕어입질을 catch 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회원님들은 다 알고 계시죠?

L전자탑의 훌륭한 점들은 많은 분들이 언급하셔서 다시 적는 것이 불요불급이지만, 그래도 간단히 적어봅니다^^

1. 선명해진 주간시인성 및 밝아진 야간시인성 (Very Visible & Much Brighter)

2. 약실이 제거된 일체형의 길어진 전자탑 L (Very Smooth & Long)

2. 향상된 수직입수성 (Perfect Erection)

3. 강화되고 견고해진 L 전자탑의 내구성 (Much Stronger)

4. 더 정확해진 입질 표현력 (Very Sophiscated)

주저리 주저리하며 허접한 호인과 L 전자탑 사용기였지만, 고수님들은 귀엽게(?) 봐주시길 바라며....이만 사용기 마무리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가서 또 꽝을 쳐야할지 고민중입니다.....ㅎㅎ

PS: 이러다 꽝조사로 낙인 찍히면 안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