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3주만에 드디어 사용해봤습니다.. 군포 모 양어장에서 32칸 쌍포에 달아 투척.... 4월의 거센 봄바람속에서 부력좋고 찌는 가벼워서인지 투척하기 아주 좋습니다. 찌맞춤은 어떤찌를 쓰던 항상 바늘빼고 캐미만 단 상태로 캐미가 중간정도 나오게 현장에 찌를 맞추고 낚시를 하는데 옆에서 와이프가 사용중인 같은 길이의 적부 찌에 비해 찌 오름 폭은 1/2 이상 컸습니다. 다만 찌가 좀 빨리 올라오고 헛챔질도 종종 있는게 챔질 타이밍 잡기는 좀 어렵더군요.. 잠깐 한눈팔다보면 빠른 찌오름에 금새 찌가 다 올라와있는경우도 많구요.. 처음엔 기대치에 못미쳐 좀 실망감이 들긴했는데.. 다시 바늘빼고 캐미끝에 수평 맞춤후 낚시를 하니 그제서야..찌오름이 좀 느긋해지면서 헛챔질이 줄게되더군요.. 찌오름폭도 좋았습니다.. 활성도 괜찮은날은 좀 무겁게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찌 색상 및 디자인이 무겁지 않고 산뜻한게 아주 좋습니다. 찌 몸통도 적당한 크기에 내구성도 좋아 보입니다.. 한 10Cm정도까지 긴 사이즈도 나오면 대박찌가 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