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낚시인들이 찾는곳이 있죠? 바로 하우스 낚시터 입니다.. 저도 가끔씩 하우스 낚시터를 찾고는 합니다..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저부력찌를 많이 사용을 하십니다. 저같은 경우는 잡는것은 둘째치고 멋있고 이쁜찌올림을 볼려고 하우스를 찾습니다..허나..시중에 판매하고있는 저부력찌들이 2호이하에서 찌톱길이가 50이 넘는것이 잘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찌재료를 구입해서 자작찌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2호이하 (발사저부력찌)2개와 4호이하4개를 구입해서 총 6개의 자작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루예싸이트의 찌중심잡는법을 토대로 제작하고나니 보통 몸통이 찌중심이나 6:4정도에 위치를 하는데 제가만든건 거의 7:3정도의 위치에 자리를 잡네요. 거두절미하고 금욜저녁 과 토욜저녁 2틀동안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먼저 2호이하몸통에 65센티찌톱을 조립하여 물에 띄워본 결과는 안타갑게도 중심을 잘못잡은건지 부력이 너무약한것인지 찌가 사선입수가 되더군요 ㅜ.ㅜ 그리하여 과감히 찌의 상단부분을 잘라나가기 시작했습니다. 5~7쎈티 잘라내고 (계측결과는58쎈티정도 되더군요 ㅜ.ㅜ) 다시 테스트..오..그런데 찌가 발닥서서 입수.. 상공한건가? ㅎㅎ 일단 찌올림을 봐야 알수있겠죠.. 찌맞춤은 2단입수가 되게 맞추고 낚시 시작.. 마리수보다는 찌올림을 보는것이 목적이니까.. 지를 올리더라도 가만히 놔둬 봤습니다.. 결과는 2틀동안 밤낚시하면서 몸통까지 올라오는 찌올림을 10회이상 보았습니다. 이런기분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우스 입질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그것도 이추은 겨울에 몸통까지 올리는 찌올림을 보다니요..처음으로 내가 만든찌로 이렇게 예쁜찌올림을 볼수있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사실 나루예 비공도 사용중입니다. 양어장에서 거의 1년정도 사용했습니다만 정말 좋은찌네요.. 나만에 자작찌를 만들어 보고싶으신분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저도 처음만들어본 자작찌였지만 나름데로 찌에대한 이해와 지식을 좀더 쌓였습니다. 나만의찌를만들어서 낚시라..생각만해도 짜릿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반재품으로 잘만든건 아니지만 사진도 올려놓겠습니다. 멋진찌 만늘어주신 나루예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