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중순.. 그러나 장맛비 소식은 없습니다.
이럴때는 역시 수위가 안정적인 평택호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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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찾아간 곳은 평택호 백석포수로, 평택호 전 지역중 그나마 녹조가 없더군요...
▲ 그리고 이곳은 수위도 적당하고 조과도 평균적으로 괜찮았습니다.
▲ 백석포수로에서 가장 알려진 중류권.. 이곳은 접근도 용이하고 수초대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 수로 하류권은 괜찮은 포인트가 몇군데 있지만 조금은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 수로 건너편의 중류권 포인트...
▲ 그리고 하류권 포인트.. 이곳 건너편 역시 조금은 걸어야 진입이 가능한 곳 입니다.
▲ 이번에 제가 자리를 잡은 곳은 중류권의 수문 좌측지역...
▲ 4년전 지인의 소개로 알고난 뒤 가끔씩 다녔던 곳 입니다.
▲ 이곳 백석포수로 에서도 부들수초대가 잘 발달된 중류권...
▲ 그곳에 찌를 세우고 붕어를 기다립니다.
▲ 그리고 그곳에 있는 동안 아침 저녁으로 만나는 오리가족...
▲ 이번에 낚시를 함께한 효자동님...
▲ 저보다 하루 먼저 들어와 수문다리 아래에 시원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더군요...
▲ 그리고 수문 우측에서 낚시에 입문한 후 최고의 조과를 올렸다고...
그래서 인지 제가 철수 후 2박을 더 하겠다고 합니다.
▲ 더운날 시원하게 텐트 안에서 즐기는 밥상...
▲ 가끔은 몸보신도 해가며 낚시의 일상을 즐깁니다.
▲ 한가지 차이점은 입질 시간대가 변했더군요...
밤시간 보다는 오후 2시 이후부터 초저녁까지 많이 들어옵니다.
▲ 낮에는 평균 6 ~ 8치급...
▲ 가끔은 이렇게 체고가 좋은 녀석도 만나고...
▲ 그리고 드물게 월척도 만납니다.
▲ 그러나 밤에는 입질이 드물지만 나오면 9치급 이상 월척이더군요...
▲ 덕분에 밤낚시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잠시나마 저를 흥분하게 만든녀석...
▲ 붕어도 여름철 답지 않게 깨끗합니다.
▲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70중반의 노조사님...
▲ 자리를 잘못 잡은것 같아 제자리 우측 낚시대를 접고 포인트를 알려주니 고맙다고
술한잔 권하시더군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멋진 낚시터에 버려진 누군가의 양심.. 제발 좀 가져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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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석포수로는 수심도 적당하고 중ㆍ하류권 조과도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특히 그곳은 바람의 영향도 덜받고 녹조도 없어 쾌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으로 출조를 계획하시는 님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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