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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터조행기

    낚시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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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물이 차오르는 저수지...^^
    작성자 박성열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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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11

    무더운 날씨에 낚시를 간다는건 ..

    고생길을 알고도 간다는거...^^

    예전에 fstv에서 방영된 [야! 월척이다]의 장태성씨를 만나러 충남논산으로 향합니다..

    장태성씨는 그룹 영사운드에서도 멋진 활동을 하셨죠...대표곡 [등불][달무리]

    선발대로 먼저 들어오신 분들이 본부석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처음뵙는 박프로님 열심히 포인트에 맞는 낚시대를 펴시고...

    붕어를 잡기위해 이 더위에 고생을 하려는 사람들의 자리...^^

    쉴때 쉬더라도 낚시대 펴고 싶은건 누구나 같은 맘 일테죠...

    작은 저수지 이지만 수령은 100년도 넘는 저수지라 어떤 기대감은 있네요..

    비지땀 흘리면서 후다닥 채비를 했습니다...

    이제는 더워도 상관 없습니다..^^

    근데 왜 저는 자리만 잡으면 뱀이 나오고 쥐가 나오고 두더지가 나올까요?ㅠㅠ;;

    뱀 조심들 하세요^^

    마름과 부들 그리고 줄풀들이 잘 어루러진 저수지...

    4짜부터 허리급은 잘나왔다고 합니다...

    떵어리 나오면 좋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그냥 붕어만 나와주면 좋아라 하는 저 입니다...^^

    이창수 프로님도 부들밭에서 벌초를 하시고 열심히 대를 펴고 계시는군요..

    빨리 마무리 하시고 본부석으로 션한 냉커피 드시러 오세요..^^

    옥수수 미끼를 달아 놓으시고 그늘을 찾아 바로 떠나셨습니다...^^

    항상 빠른 판단과 실천을 하시는 이프로님..ㅎㅎ

    오늘도 멋진 찌올림에 붕어얼굴을 보고싶은 이.....

    혹부리님이 열심히 현장 채비를 히시네요...

    이더위에...ㅎㅎ

    8당처럼 채비는 시원한 사무실에서...^^

    박프로님도 낚시준비를 모두 해놓으시고 본부석으로...

    앵두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잔씩들 하시고...

    저는 당분간 술을 못먹기에 앵두 몇알 먹고 낚시하러 ...ㅎ

    글루텐만 으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어분이 떨어진걸 모르고 그냥 왔으니 오늘 밑밥은 생략...

    그냥 글루텐으로 깔끔하고 게으른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10년째 고정채비...^^

    자 이제 해님도 할일 다했으니 쉬러가시고

    남은 시간은 우리 낚시꾼에게 맞겨 주시고 푹쉬셔요...^^

    갑자기 엄청난 소리가 들립니다...

    양수형 저수지라 펌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ㅎ

    현지인의 말씀이 물들어오면 쉬엄쉬엄 놀다가 10시경부터 낚시하라고 합니다..

    입질이 좋을거라고...^^

    그래서 저녁을 먹기로....^^

    날이 더워서 그런지 입맛도 없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낚시하러...ㄱㄱㄱ

    어둠이 깔린 9시를 조금 지난시간 드디어 찌불이 올라 옵니다...

    이맛에 붕어 잡으러 다니죠..?

    챔질에 올라온 붕어는...톡톡째는 이뿐붕어...^^

    그리고 11시까지 말둑이던 찌들이 정신없이 올라옵니다...

    월척도 나오고...8치급도 나오고 또 잔챙이도 나오고 헛챔질도 여러번....아흐...정신없어...^^

    그렇게 동이트고 새벽5시가 되어서 눈이 막 감기더군요...^^

    찌도 잘안보이고 붕어 잡을만큼 잡았으니 오전낚시포기^^*

    눈을감고 언제 잠이들었는지도 기억도 안나는데...

    눈을 떠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ㅎㅎ

    어제 잡은 붕어를 확인해 봤습니다...

    이쁜것들....^^

    장태성씨는 오늘(일요일) 들어오신다네요...^^

    어제 붕어가 잘나왔으니 오늘도 잘나올지...

    카메라 돌아가면 붕어가 알고 빠진다는데..ㅎㅎ

    점심시간도 여러가지 재미난 이야기로 즐겁습니다..

    선풍기로 한명씩 바람을 쐬어주시는 이프로님..^^

    점심메뉴가 나오기전...

    낚지도 삶아서 먹고...

    오징어도 삶아 먹고...

    이슬이또한....더운데 술마시면 힘드니 조금씩...^^

    대구에서 직접 공급해온 토종닭...

    저 국물에 낚지와 오징어가 들어갔다 나온....흔적도 보이고...

    저 백숙의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 백숙에 뭔짖을 한거여..백숙"ㅎ

    이번에도 이슬이병을 드시고 cf연습을....ㅎㅎㅎ

    너무나 잘 어울리는...^^*

    cf장면을 보시고 빵터진...ㅎㅎ

    토종닭은 가슴살이 쫄깃해서...8당이 다먹었습니다...ㅎㅎ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하면서 더위를 피해봅니다...

    음료수 안마시기로 유명한 저인데....

    오늘은 너무더워 딱 한잔만 하겠습니다...^^*

    콜라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형님....

    사발에 가득 따라 원샷....ㅎㅎ 대단하셔요...^^

    점심식사후 혹부리님이 제 자리에서 미끼달고 던져서 바로 잡아낸....눈불개

    배가 아주 불록합니다..알 일까요? 치어를 잡아먹어서 일까여? ^^

    얼음과 이슬이가 모자라서 잠시 마트에 다녀온 사이에 장태성씨가 오셨네요...

    역시나 낚시꾼 이기에 대편성 부터 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시네요..

    더운날 고생이 많은 임pd 열심히 찍어...^^

    혹부리님이 장태성님께 글루텐 선물을 하셨다고 ..

    흐믓해 하십니다...*^^*

    오늘의 출연진들이 자리한 포인트 입니다...

    재미난 촬영 하시길...

    저수지에서 논으로 계속 물을 대고있네요...

    어디가나 물이 빠져 낚시하기 힘든 시기인데...

    농민들 하고 마찰이 없이 낚시 다녔으면 합니다...^^*

    열차님이 충남으로 촬영 왔다는 소식듣고 선상낚시에서 잡은 광어와 우럭을 싸가지고 오셨습니다..

    박프로님하고도 잘 아시는군요...^^

    모두들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급 친해지는건 ...다아실듯..^^

    현지분...

    낚시도 좋아하시고 저수지도 사랑하시는 이 저수지의 지킴이님...^^

    포인트마다 설명 해주시고 농번기 임에도 불구하고 배수걱정을 해주시는 열혈 현지인...^^*

    혹부리님~~~ 오늘 저녁은 아주늦게 한답니다...

    지금 중간식으로 회랑 여러가지 주전부리 하고 야식은 각자 알아서 배고픈 사람은 본부석에서 찾아먹기 랍니다..

    얼렁 본부석으로 모이세요...^^

    기념사진 한장....^^

    열차님이 손수 준비해오신 광어와 우럭회....그리고 써빙까지...^^

    이슬이 빨갱이만 먹는 8당...

    빨갱이 보니 한잔은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임pd가 회 한점먹고 쐬주한잔 하라고 꼬셔서...

    딱 5잔만 했습니다...ㅠㅠ;;

    쭈꾸미도 잘익어가고...

    먹물찬 머리하나에 이슬이 한잔.....에고고....술은 이제그만...^^

    쭈구미에 쐬주먹으면 해독이 잘된다고 딱 한잔만 더하라는 임pd...

    너 그거 과학적으로 근거는 있는거니?...*^^*

    마지못해서 딱 4잔 더했습니다...;;

    이번에도 cf포즈로 이슬이를 드시는 이프로님...

    정말 못말리십니다...ㅋ

    그렇게 즐거운 시간은 지나고 모두들 낚시하러...

    역시나 오늘도 첫붕어는 이프로님이 ...^^

    매번 출조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정말 붕어 타작에 선수십니다...

    장태성 프로님과 혹부리님도 논둑포인트에서 낚시시작...

    손맛들 보세요...

    이프로님이 초저녁에 잡으신걸 보니 오늘은 입질이 빨리 오려나 봅니다

    저도 후다닥 낚시하러 갑니다..

    오호,,,,

    미끼달아 던지고 바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얌전한 붕어 일까요? 손에 놓고 찍어도 얌전하더군요...

    그래서 낚시사랑의 낙하산님이 잘찍으시는 포즈를 따라해봅니다...ㅎㅎ

    9시경 월척보다 손맛이 더좋은 붕어가 올라오고....

    바늘빼고 사진 찍으려니 난리를 펴서 결국에는 흙에서 뒹군녀석..ㅎㅎ

    그리고 새벽 1시경 붕어 두마리 정도 더잡고 나니...피곤이 몰려 옵니다..

    붕어고 뭐고 이틀은 꼬박낚시 못하겠어요..ㅎㅎ

    잠을 청하러 들어갑니다...

    새벽4시가 지나서 촬영을 마치고 들어온 혹부리님 때문에 잠에서 깨어...

    다시 낚시를 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바람이 불어오더니 비가 쏱아집니다...ㅠㅠ;;

    입질도 뚝....

    본부석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니...어느새 날이 밝아옵니다..

    모두들 빗소리에 일어나셔서 장비들 챙기시느라 정신없습니다..

    저도 잡은 붕어를 기념촬영하고 후다닥 철수 준비를 합니다..

    저에게 즐거움을 준 붕어가 오늘은 더욱더 이뻐 보입니다...^^

    차에서 잠시 쪽잠을 주무시고 다시 낚시를 하시는 장태성프로님...

    손맛은 보셨다니 다행 입니다...

    충남 논산 안심지에서 재미난 낚시를 했습니다...

    안심지 양수형 저수지로 물이 차면 논으로 밭으로 물을 퍼올리고

    또 물이 빠지면 펌핑해서 물을 채우는 저수지 입니다...

    지금같은 배수기에 손맛 보시기 좋을 저수지 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찾으셔서 손맛 찌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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