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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경기권 소류지 탐사 ... 동지 (冬至) ... 2017.12.23 ~ 12.24 ...
    작성자 오상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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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27

     

    ▶ 경기 여주 남한강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가마우지와 물닭이 아침 먹이사냥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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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 (冬至) ...

     

     

     

    정의 ...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개관 ...

     

    동지(冬至)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그래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에 든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이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주나라에서는 이날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로 삼았다.

    당나라 역법서(曆法書)인 선명력(宣明曆)에도 동지를 역(曆)의 시작으로 보았다.

    『역경(易經)』에도 복괘(復卦)에 해당하는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을 일년의 시작으로 삼았다.

    동지와 부활이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당(唐)의 선명력을 그대로 썼으며, 충선왕 원년(1309)에 와서

    원(元)의 수시력(授時曆)으로 바뀔 때까지 선명력을 사용하였다.

    이로 보아 충선왕 이전까지는 동지를 설로 지낸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구미(歐美) 각국의 성탄절(크리스마스)도 초기 기독교가 페르시아의 미트라교(Mithraism)의 동지 축제일이나

    태양 숭배의 풍속을 이용해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게 한 것이다.

    신약성서에도 예수의 탄생 날짜 기록은 없다. 농경민족인 로마인의 농업신인 새턴(Saturn)의 새턴네리아 축제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성했고, 그 중 25일이 특히 동지 뒤 태양 부활일로 기념된 날이었다.

     

     

    궁중풍속 ...

     

    궁중에서는 원단(元旦)과 동지를 가장 으뜸 되는 축일로 생각하여 동짓날 군신(君臣)과 왕세자(王世子)가 모여

    잔치를 하는 회례연(會禮宴)을 베풀었다.

    해마다 중국에 예물을 갖추어 동지사(冬至使)를 파견하여 이날을 축하하였고, 지방의 관원(官員)들은

    임금에게 전문(箋文)을 올려 진하(陳賀)하였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관상감(觀象監)에서는 새해의 달력을 만들어 궁에 바친다.

    나라에서는 이 책에 동문지보(同文之寶)라는 어새를 찍어 백관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달력은 황장력(黃粧曆), 청장력(靑粧曆), 백장력(白粧曆)의 구분이 있고, 관원들은 이를 친지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것을 단오에 부채를 주고받는 풍속과 아울러 하선동력(夏扇冬曆)이라 하였다.

    이조(吏曹)에서는 지방 수령들에게 표지가 파란 청장력을 선사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달력은 내용이나 효용도에 따라서 많이 다르다. 특히 옛날에는 농경 본위의 사회였던 만큼 24절기 등 때에 맞추어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달력이 요긴하였고, 기재 내용도 그에 맞게 다양할 수밖에 없었다.

    요즈음에도 동지 무렵의 연말연시가 되면 새해 달력을 주고받는 풍속은 여전하다.

     

    황감제(黃柑製)라는 임시 과거를 실시하여 인재를 등용하기도 하였는데,『동국세시기』11월조에 제주목에서

    귤, 유자, 귤감을 진상하는 일을 적고 있다.

    이 귤들을 종묘에 진상하고 신하들에게도 나누어준다.

    옛날 탐라의 성주가 이를 바칠 때 치하하는 의미에서 과거를 설치했다.

    조선시대에도 이를 답습하여 성균관과 사학(四學)의 유생들에게 시험을 보이고 귤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 과거의 이름을 감제(柑製)라 했다.

    내의원에서는 소의 다리를 고고 여기에 백강(白薑), 정향(丁香), 계심(桂心), 청밀(淸密) 등을 넣어서

    전약(煎藥)을 만들어 진상하였는데, 각 관청에 이를 나누어 주었다.

    이 약은 악귀를 물리치고 추위에 몸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지가 되면 동지하례(冬至賀禮)를 행하며 버선을 선물하는데 이를 동지헌말(冬至獻襪)이라고 한다.

    또 종묘에 청어(靑魚)를 천신하는데 경사대부(卿士大夫)의 집에서도 이를 행하였다고 한다.







    아직도 초록색을 띤 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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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풍속 ...

     

    동짓날 연못의 갈라진 얼음의 모습이 마치 쟁기로 밭을 갈아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것을 용갈이[龍耕]이라고 한다.

    『동국세시기』 11월 월내조에는 “충청도 홍주 합덕지에 매년 겨울이 되면

    얼음의 모양이 용이 땅을 간 것 같이 되는 이상한 변이 있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언덕 가까운 쪽으로 세로 갈아나간 자취가 있으면 이듬해는 풍년이 들고,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복판을 횡단하여 갈아나가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혹 갈아나간 흔적이 동서남북 아무 데로나 종횡으로 가지런하지 않으면 평년작이 된다고 한다.

     

    농사꾼들은 이것으로 이듬해의 농사일을 징험한다.

    경남 밀양 남지에서도 용이 땅을 갈아 이듬해의 농사일을 징험한다고 한다.

    (湖西洪州合德池 每年冬 有龍耕之異 自南而北 縱而薄岸則歲穰 自西而東 徑斷其腹則荒 或西或東或南或北

    橫縱不整則荒穰半 農人推之來歲輒驗 嶺南密陽南池 亦有龍耕 以驗年事).”는 내용이 있다.

     

    또 이날은 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 하여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속신(俗信)이 있으며,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쉬이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신이 있다.

    동짓날 일기(日氣)가 온화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여긴다.

    또 동짓날이 추우면 해충이 적으며 호랑이가 많다는 믿음이 있다.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하였다.

    오늘날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도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동지팥죽 ...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른다.

     

    팥죽을 다 만들면 먼저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冬至告祀)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다.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놓는 것은 축귀의 뜻이어서 이로써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다.

    이것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붉은 팥은 옛날부터 벽사(辟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모든 잡귀를 쫓는 데 사용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의하면 공공씨(共工氏)에게 바보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동짓날에 죽어서 역질 귀신이 되어 붉은 팥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동짓날 붉은 팥죽을 쑤어서 그를 물리친다.”라고 적혀 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일종이다.

    그러나 동짓날이라도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안에 들면 애동지라 하여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는다.

    또 그 집안에 괴질로 죽은 사람이 있어도 팥죽을 쑤어먹지 않는다고 한다.

     

    경기도에서는 사당에 팥죽으로 차례를 지낸 다음 방, 마루, 장광 등에 한 그릇씩 놓고 식구들이 둘러앉아 먹는다.

    경상도에서는 동지에 팥죽을 쑤어 솔가지에 적셔 집안 대문을 비롯하여 담벼락이나 마당에도 뿌리며

    마을 입구에 큰 고목에도 뿌려 잡귀들의 동네 침입을 막는다.

     

    강원도에서는 팥죽의 새알심으로 찹쌀이나 수수쌀로 만든 ‘옹심’을 넣어 나이 수대로 먹는다.

    일꾼들은 이날 팥죽 아홉 그릇을 먹고 나무 아홉 짐을 져야 한다고 한다.

    날씨가 더워서 팥죽이 쉬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라고 여긴다.

    충남 연기에서는 동짓날 동지불공(冬至佛供)을 드리러 절에 다녀오며,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는다고 한다.

    또 애기동지에는 팥시루떡을 해먹고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는다.

    그리고 중동지는 떡이나 팥죽 중 하나를 해서 먹는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하며, 사람이 죽으면

    팥죽을 쑤어 상가(喪家)에 보내는 관습이 있다.

    이것은 상가에서 악귀를 쫓기 위한 것이다. 팥죽은 동지에만 쑤어먹는 것이 아니고 이웃이 상(喪)을 당하였을 때 쑤어 부조하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나 재앙이 있을 때에는 팥죽, 팥밥, 팥떡을 해서 먹는 풍습이 있었다.

    요즈음도 이러한 풍습이 이어져 고사를 지낼 때에는 팥떡을 해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

    고사의 목적은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이 번성하기를 기원하고, 공사를 하는 사람은 공사가 아무런 사고 없이 완공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처럼 팥이 들어가는 음식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믿었지만, 그 사실 여부를 떠나 팥이 지닌 여러 가지 효능으로 보아

    건강식품임에는 틀림없다.

     

    팥은 피부가 붉게 붓고 열이 나고 쑤시고 아픈 단독에 특효가 있으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 해열, 유종, 각기, 종기, 임질, 산전산후통, 수종, 진통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東國歲時記, 荊楚歲時記

    韓國의 歲時風俗 (張籌根, 螢雪出版社, 1984)

    세시풍속 (국립문화재연구소, 2001~2003)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세시풍속사전 ...







    이스케이프코리아 이패 본점에 들려 친구 나들이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조황소식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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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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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찌발이의 캠핑카 ...           ^^

    거의 호텔 수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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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숙천은 사시사철 (四時四-)물이 얼지 않는 포인트라서인지 물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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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23일 ...

     

     

     

    토요일 ...

     

    오전 7시경 ...

     

     

    강북강변로를 달려 남한강으로 향하던 중 FTV 미스터 엔 미세스 대물추적을 진행하는 친구 찌발이가

    구리 왕숙천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잠깐 들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멋진 붕어 만나라고 응원을 해주고

    경강로를 달려 이스케이프 코리아 이패본점에 들려 친구 나들이를 만나 조황소식을 듣고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해

    오늘 낚시를 할 남한강으로 향한다.

     

    몇 곳의 포인트를 돌아보니 대부분의 포인트가 수면 전체가 얼어있거나 강가 쪽에서 20m쯤 얼음이 얼어있어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얼음을 탈 수도 물 낚시를 할 수도 없는 상황 ...

     

    아무래도 물 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려면 발품을 좀 많이 팔아야 될 것 같다.

     

    포인트 몇 곳을 더 돌아보고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어주는 남한강대교 아래에 도착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포인트가 얼어있는 상황인데 남한강대교 아래에만 약 100m 가량 얼음이 녹아있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6시를 넘어서고 오늘은 이 포인트에서 하룻밤 쉬어가야 될 것 같다.

     

    이스케이프 발판좌대를 설치하고 3.4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너머로 기울어가고 낚시텐트와 아궁이 보일러텐트, 수창의자보일러를 설치하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끼룩끼룩~~~ 울음을 울며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떠나고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강가에 울려 퍼지고 친구 다오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강다오 : 어디에서 낚시하고 있어?

     

    바다하늘산 : 남한강에 있는데 ...

     

    강다오 : 알았어.

    저녁에 들릴게~~~ 한다.

     

    바다하늘산 : 길이 좋지 않으니까 차바퀴 찍힌 데로만 들어와라.

    하고 전화를 끊고 설아전자찌에 불을 밝힌다.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의 포인트 ...

    유영택 감독님도 촬영을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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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여신님이 마지막 엔딩 멘트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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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 준비를 합니다.

    친구 찌발이는 충주쪽으로 얼음낚시를 갈거라고 하네요.

    저는 물낚시가 하고 싶어서 남한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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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숙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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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강 (南漢江) ...

     

     

     

    남한강 (南漢江)은 강원도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치고 충청북도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제천의 충주호에 물을 채우고

    달천을 합쳐 충주시를 지나서 경기도로 들어간다.

     

    도계에서 섬강, 청미천을 합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복하천 등과 합류한다.

     

    양평군으로 들어서서 흑천과 만나고 서쪽으로 흘러 북한강과의 합류점인 양서면 양수리에 이른다.

     

    이후 서울을 거쳐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임진강(254m)과 합류한 뒤 강화도 부근에서 황해로 흘러들어간다.

     

    총 길이는 375㎞이며, 유역 면적은 1만 2,577㎢에 이른다.

    하천은 굴곡이 심한 곡류천을 형성한다.

     

    상류는 비교적 높은 산악지대를 흐르는 급류천인데, 특히 지류인 오대천(59㎞)과 평창강(220㎞)은

    높이 1,000m 정도인 태백산맥 봉우리 사이로 흐른다.

     

    하류는 강원도 영월에서 시작되는데, 고도가 갑자기 낮아져 평균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 사이로 흐르는 자유사행천이 된다.

     

    지질은 크게 편마암계, 대보 및 불국사화강암계, 그리고 퇴적암계와 충적층으로 나누어진다.

     

    유역의 지형은 상류 지역은 높이 500m 이상의 고원지대, 하류는 높이 500m 내외의 구릉지대에 속한다.

     

    상류는 내륙의 고랭지여서 옥수수·감자·메밀 등의 작물 재배가 활발하고, 하류는 비가 많고

    저평한 충적 평야가 넓게 분포하여 벼농사가 활발하고 채소·과일 등 원예농업이 발달하였다.

     

    남한강 최초의 댐은 충주댐으로 홍수 조절, 용수 공급, 발전을 위하여 1985년 10월 17일 완공하였다.

     

    댐 조성으로 40만kW의 전기가 생산되며, 면적 97㎢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가 조성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남한강 [南漢江] (두산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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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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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받침틀에 봉투를 걸어놓으면 쓰레기를 버리기가 참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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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사용 할 미끼는 켄 옥수수와 지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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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낚시 준비를 마치고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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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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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강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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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0시경 ...

     

     

    땅거미가 짙게 내려앉고 남한강대교에도 가로등이 켜졌다.

     

    친구 다오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차 뒷바퀴가 얼음 구덩이에 빠져서 꼼짝을 할 수가 없단다.

     

    주변에 있는 돌멩이 몇 개와 두꺼운 판자를 차에 싣고 다오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너무 깊게 빠져

    차를 빼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몇 시간 동안 차를 빼내려 발악을 해봤지만 차바퀴는 얼음에 미끄러지며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아까운 시간만 빠르게 흘러간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니 버스는 견인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하고 견인차를 부르라며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전화를 하고 30여분쯤 시간이 흐르고 8톤쯤 되어 보이는 커다란 견인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뒤에서 버스를 들어 올려 10여분 만에 버스를 꺼내고 다오는 견인차를 따라 포장도로로 나가고 캠핑장 옆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들어온다.

     

    워낙 먼 거리라 낚시가방과 장비를 들고 오기도 힘들 것 같고 견인비용도 30만원이나 들었단다.

     

    다오는 낚시를 할 분위기도 아닌 듯하고 ...

     

    준비해온 스파게티와 등심을 구워 쓴 소주를 한잔 마시며 희로애락 (喜怒哀樂)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12시를 넘어서고 다오는 차에서 한숨자야겠다며 사무실 겸 캠핑카로 향하고

    얼큰하게 취기가 도는 상태로 포인트로 돌아와 찌를 살핀다.

     

    2개의 찌가 포인트를 이탈해 저만치 떨어져있고 채비를 회수해 굵고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수창의자보일러를 켜고 아궁이 난로텐트를 덮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몇 개의 찌가 천천히 우측으로 흐르며 끌려들어가고 멈춰있던 물이 흐르는지 상류에서

    부유물이 떠 내려와 원줄과 찌를 끌고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가 찾아와 줄 것 같지도 않다.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땅거미가 내려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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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            ㅡ.ㅡ;;

    친구 다오가 포인트로 진입하다 뒷바퀴가 얼음 수렁에 빠졌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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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멩이와 두꺼운 판자를 집어넣고 한참 실랑이를 벌여봤지만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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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견인차를 불러 차를 빼내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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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다오와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 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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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오의 반려견 또순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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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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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은 빗소리와 함께 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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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텐트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알람을 끄고

    포인트에 던져놓았던 찌를 찾는다.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 때문인지 몇 개의 찌는 물속에 가라앉아 보이지 않고 채비를 회수 해봐도

    미끼는 아무런 손상 없이 바늘에 잘 매달려있다.

     

    지렁이 한 마리씩을 추가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후드득~~~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져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잔잔한 수면을 흔들며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전날 일기예보에 비나 눈이 올 거라는 소식이 있어서 포인트를 다리아래 잘 잡았다 생각했더니 뭔 놈의 비가

    강한 바람을 타고 텐트 속까지 제집 드나들 듯 한다.

     

    다리 위에서도 물이 줄줄 떨어지고 ...           ㅡ.ㅡ;;

     

    뭔 놈의 다리가 비가 센다냐.







    비 때문인지 얼음도 조금 녹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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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줄기는 바람을 타고 제 집 드나들 듯 텐트 속을 들락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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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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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큼지막한 돌들이 많아서인지 조금만 옆으로 던지면 찌가 많이 올라오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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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흐르며 수초와 부유물이 떠내려오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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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7시경 ...

     

     

    땅거미가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하고 멍하니 교각 옆에 세워둔 5.0칸 찌를 바라본다.

     

    한마디쯤 깜박하며 올라오더니 멈추고 잘못 본건가 싶어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우측으로 살며시 끌려들어간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7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 8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 한수를 더 추가한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전 9시를 넘어서고 다오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비도오고 속도 좋지 않고 그냥 철수를 하겠다고 ...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라.

    하고 전화를 끊고 1시간쯤 더 찌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즉석 쌀국수에 물을 부어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철수를 서두른다.

     

    비록 씨알 좋은 월척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엄동설한 (嚴冬雪寒) 한겨울에 물 낚시로

    예쁜 붕어 2수를 만난 것으로 만족하고 남한강을 빠져나와 경강로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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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놈의 다리 아래로 빗물이 줄줄 새는지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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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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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17년 12월 23일 ... 06:00 ~ 12월 24일 ... 10:00 ... *

    * 날 씨 : 비 ...*

    * 장 소 :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3.4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1m ~ 1m70c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동사리, 쏘가리, 장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납자루 채집 됨...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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