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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강원권 소류지 탐사 ... 망종(芒種) ... 2017.6.2 ~ 6.4 ...
    작성자 오상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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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80

      

     


     

    ▶ 강원도 홍천 홍천강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꿀풀이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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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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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종(芒種) ...

     

     

     

    정의 ...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들며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6일 무렵이 된다.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한 때이다.

    망종이란 벼,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이 시기는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알맞은 때이다.

    그러므로 망종 무렵은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는 절후이다.

     

     

    내용 ...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다.

    망종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는 뜻이다.

    망종을 넘기면 보리가 바람에 쓰러지는 수가 많으니 이를 경계하는 뜻도 담고 있다.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이라는 말도 있다.

     

    아무튼 망종까지는 보리를 모두 베어야 빈터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할 수 있다.

    또 이 시기는 사마귀나 반딧불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매화가 열매 맺기 시작하는 때이다.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이 무렵에는 보리농사가 많은 남쪽일수록 더욱 바쁘다.

     

    그래서 이때는 “발등에 오줌 싼다.”라고 할 만큼 일년 중 제일 바쁜 시기이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며, 농가는 모내기 준비로 바쁘다.

     

    망종에는 ‘망종보기’라 해서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친다.

    음력 4월에 망종이 들면 보리농사가 잘 되어 빨리 거두어 들일 수 있으나, 5월에 들면 그해 보리농사가 늦게 되어

    망종 내에 보리농사를 할 수 없게 된다.

     

    곧,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의 보리수확이 늦고 빠름을 판단하는 것이다.

    “망종이 4월에 들면 보리의 서를 먹게 되고 5월에 들면 서를 못 먹는다.”고 하는 속담이 있다.

    보리의 서를 먹는다는 말은, 그해 풋보리를 처음으로 먹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양식이 부족해서 보리 익을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풋보리를 베어다 먹었다고 하니 그때의 삶을 엿보이게 한다.

    그래서 망종 시기가 지나면 밭보리가 그 이상 익지를 않으므로 더 기다릴 필요 없이 무조건 눈 감고 베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리는 망종 삼일 전까지 베라.”는 말이 있다.






    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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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례 ...

     

    경남 도서 지역에서는 망종이 늦게 들어도 안 좋고 빠르게 들어도 안 좋으며 중간에 들어야 시절이 좋다고 한다.

    특히 음력 4월 중순에 들어야 좋으며, 망종이 일찍 들면 보리농사에 좋고, 늦게 들면 나쁘다는 말도 있다.

    부산 남구와 강서구 구랑동 압곡에서는 망종에 날씨가 궂거나 비가 오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망종날 풋보리 이삭을 뜯어서 손으로 비벼 보리알을 모은 뒤 솥에 볶아서 맷돌에 갈아 채로 쳐

    그 보릿가루로 죽을 끓여 먹으면 여름에 보리밥을 먹고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전남 지역에서는 이날 ‘보리그스름(보리그을음)’이라 하여 풋보리를 베어다 그을음을 해서 먹으면

    이듬해 보리농사가 풍년이 든다고 한다.

    보리가 잘 여물어 그해 보리밥도 달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날 보리를 밤이슬에 맞혔다가 그 다음날 먹는 곳도 있다.

    이렇게 하면 허리 아픈 데 약이 되고, 그해에 병이 없이 지낼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망종날 하늘에서 천둥이 치면 그해의 모든 일이 불길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우박이 내리면 시절이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남과 충남, 제주도에서는 망종날 하늘에서 천둥이 요란하게 치면 그해 농사가 시원치 않고 불길하다고 한다.

     

     

    참고문헌 ...

     

    四時纂要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全羅南道 篇 (文化財管理局, 1969)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慶尙南道 篇 (文化財管理局, 1972)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濟州道 篇 (文化財管理局, 1974)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忠淸南道 篇 (文化財管理局, 1975)

    南國의 民俗 (진성기, 교학사, 1980)

    韓國歲時風俗硏究 (任東權 著, 集文堂, 1985)

    民俗誌 (江原道, 1989)

    濟州道誌3 (濟州道, 1993)

    부산지방의 세시풍속 (김승찬, 세종출판사, 1999)

    부산의 민속문화 (황경숙, 세종출판사, 2003)

    한국민속문화대사전 하권 (김용덕 편, 창솔, 2004)

    한국세시풍속자료집성-조선전기문집 편 (국립민속박물관, 2004)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한국세시풍속사전 ...







    금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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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나들이가 점장으로 있는 이스케이프 이패점에 들려 커피를 한잔 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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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2일 ...

     

     

     

    금요일 ...

     

    오후 14시경 ...

     

     

    강변북로를 달려 친구 나들이가 점장으로 있는 이스케이프 이패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구입하며 조황정보를 듣고

    만들어놓은 지도책을 보며 오늘 낚시를 할 강원도로 향한다.

     

    몇 곳의 저수지와 소류지를 돌아보니 물이 말라도 너무 말라있다.

    이미 바닥을 드러낸 소류지도 보이고 대부분이 30% 이하의 저수율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낚시를 하던 저수지와 소류지에는 낚시금지 표지판이

    붙어있고

    홍천강으로 내려가는 길도 바리케이드로 막아놓은 상태다.

     

    주차를 할 수 있는 도로에서 강가까지의 거리는 약 300m 가파른 비탈길을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다.

     

    강가 옆에 대형 천막을 치고 앉아 마을주민 2분이 관리를 하고 계시기에 물어보니 하천부지 주차금지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바리케이드를 처 놓은 거라고 한다.

     

    이제 곧 여름 휴가철이고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올 텐데 장마철도 아닌 갈수기에 하천부지에 차를 주차하면 안 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다.







    친구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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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화 사업중 ...

    정자도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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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도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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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재가 살던 예쁜 계곡도 갈아 엎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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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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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물은 말라가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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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 곳의 소류지와 저수지 강변 포인트를 돌아다니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22시를 넘어서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될 것 같고 아무래도 작년에 들렸던 홍천강변 포인트로 가봐야 될 것 같다.

     

    오늘 낚시를 할 홍천강변 포인트에 도착했다.

     

    역시나 이곳도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있고 바리케이드 옆으로 겨우 차가지나 갈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차를 끌고 강가로 내려가 보니 몇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여섯 분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신다.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 옆에 앉아 조황을 여쭈니 너무 가물어서 조과가 신통치 않다고 하시며 아침에 철수를 할 거라고 한다.

     

    어차피 자리가 없어서 낚싯대를 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오늘은 베이스캠프만 설치하고

    내일 조사님들이 철수를 하면 낚싯대를 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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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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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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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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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진입로를 예쁘게 잘 꾸며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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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저수지가 낚시금지가 되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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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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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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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밝아오며 조사님들이 철수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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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어들의 성화가 너무 심하네요.             ㅡ.ㅡ;;

    버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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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3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텐트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눈을 떠 밖을 내다보니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날이 밝아오고 잡어들의 성화 때문인지 벌써 철수를 하신 조사님들도 계시다.

     

    강가 옆에 이스케이프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낚싯대 편성을 한다.

    3.8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옥수수 2알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찌를 세우고 체 5분이 지나지 않아 수면위의 모든 찌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춤을 추기시작하고

    몇 번 챔질을 해봤지만 잡어들의 소행인지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며 날아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 다오가 포인트에 도착하고 수심이 가장 깊은 곶부리에 앉아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을 하던 다오가 강하게 챔질을 하고 예쁘게 생긴 황금빛 강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온다.

     

    계측을 해보니 턱걸이 월척붕어 ...

    요즘 다오가 채비에 신경을 많이 쓰더니 성적이 좋다.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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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어들의 성화 때문에 모두가 철수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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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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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다오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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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싯대 편성을 하던 중 다오가 월척붕어를 걸어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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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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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다오의 반려견 또순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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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윤규와 동희도 도착해 낚싯대 편성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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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동희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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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슬기를 잡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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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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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시경 ...

     

     

    친구 동희와 윤규가 포인트에 도착하고 서둘러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낚싯대 편성을 한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숨은 턱까지 차오른다.

     

    어차피 잡어들 때문에 낚시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시원한 강에 들어가 다슬기와 우렁이나 잡아야 될 것 같다.

     

    1시간쯤 시원한 강에서 다슬기를 잡다보니 배가 고파오고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 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포인트로 향한다.

     

    채비를 회수해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던지니 찌가 서기도 전에 잡어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채비를 회수해보니 옥수수는 이미 떨어져 나간 상태다.

     

    몇 차례 채비를 던져 넣어 봐도 상황은 마찬가지 ...            ㅡ.ㅡ;;

     

    아무래도 해가 떨어지고 잡어들의 성화가 줄어들면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뜨겁던 태양도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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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윤규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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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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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양각색의 찌불이 수면을 가득 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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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오가 초저녁에 잡은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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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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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9시경 ...

     

     

    이른 저녁을 먹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잔잔한 수면위에서는 각양각색의 찌 불이 밝혀지고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강가의 정적을 깨트리며

    울려 퍼지고 있다.

     

    정면에 있던 5.0칸 설아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해봤지만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며 날아온다.

     

    친구 다오의 포인트에서는 몇 차례 요란한 물소리가 들려오고 ...

     

    아름다운 홍천강의 밤은 소리 없이 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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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야식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 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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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날이 밝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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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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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게 찌를 밀어올려 준 붕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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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4일 ...

     

     

     

    일요일 ...

     

    새벽 2시경 ...

     

     

    몇 차례 묵직한 찌올림이 있었지만 붕어를 만나지 못한 채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

     

    새벽 시간을 넘기며 시시각각 수은주는 떨어져 내리고 으스스 몸속으로 한기가 밀려들기 시작한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베이스캠프로 들어가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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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척 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예쁜 준척 붕어로 손맛, 찌맛은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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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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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다오의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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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강가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포인트로 향한다.

     

    채비를 회수해 옥수수 2알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찌를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에 있던 4.8칸 설아찌가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턱걸이쯤 되어 보이는 강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계측을 해보니 29.5cm 월척에서 조금 빠지는 준척붕어다.

     

    살림망에 담아놓고 찌를 바라봤지만 날이 밝아오며 잡어들의 성화가 시작되고 미끼를 끼워 포인트에 던지고

    채 10초가 지나지 않아 옥수수는 떨어져 나가 버린다.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짐을 꾸려 차에 싣고 친구 다오, 윤규, 동희와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서울-춘천고속도로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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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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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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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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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17년 6월 2일 ... 14:00 ~ 6월 4일 ... 10:00 ... *

    * 날 씨 : 낮에는 여름날씨, 밤에는 가을 날씨 ...*

    * 장 소 : 강원도 홍천 홍천강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3.8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80cm ~ 1m30c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동사리, 꺽지, 쏘가리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말풀이 자라고 있음, 비가내리고 나면 조과가 좋다고 함 ... *

    * 동행출조 : 강다오(민석), 동희, 윤규,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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