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 소재 숙영 수상낚시터!(잦은비로 수위가 50cm이상 올라옴....)

퇴근 시간이 가까워 질수록 마음은 또 낚시터를 향해 가있는 것 같다. 약속이나 한 듯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친구의 목소리 ...날씨가 좋아 좋은 조과가 있을 것 같다며 낚

시를 가자고 재촉을 한다..9시가 넘어 끝나고 장비를 챙겨 서둘러 낚시터에 도착 하니

10시가 다되어 간다..친구는 오후6시경 들어와 모든 준비를 끝내놓고 낚시에 열중이다

나도 얼른 장비를 풀어 채비를 장착 하고 조용한 자리에 포인트를 잡고 투척을 한다...

바람이 오늘은 상당히 많이 부는 것 같다. 찌를 보기에 약간은 부담이 된다..

오늘의 포인트 찌는 방울형E 로 만든 저부력 찌로 부력이 3호이하 정도로 예민한 낚시

를 할 경우 적당한 찌로 추천을 하고 싶다...

밤은 깊어 질수록 많은 조사님들은 조용하다....한두분씩 잠을 청하러 자리를 일어나는 듯

친구도 한 마리의 고기를 잡지 못하자 나에게 와 집에 갈거라고 말을 하며 낚시대를 접는다

거의 낚시하시는 분들은 들어가고 나를 포함 3분 정도의 조사님들만 남아 낚시를하신다...

하지만 입질이 없다....

시간은흘러 친구는 가고 나혼자 낚시를 하고 있는데...잠도 오고 날은 밝아 온다.

미끼를 바꿔 보기로 하고 (와다 글루와 알파21을 5:5로 섞어 물은 1.3배정도를 넣고

배합을 한후 투척을 한다.... 이렇다할 결과가 없이 한참의 시간이 흐른다....

얼마나 지났을까.....왼쪽 대에서 어신이 오는 듯 잠시후 찌가 스르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챔질을 했다.. 붕어가 올라온다..얼마의 시간만에 올라오는 붕어인가..기분이 좋아진다.

이후 미끼가 맞았는지 연신 양쪽대를 번갈아 가면서 올라오는 붕어들~~~

하지만 다른 조사님들은 끝내 좋은 조과를 보이지 않는다.

5시 정도부터 12시 되기전 까지 약 20마리 정도의 조과를 보이며

오늘의 낚시를 접는다....

[금마소재 숙영 수상낚시터 ]

* 일 시 : 2008년 6월 21일(토) - 22일(일)

* 날 씨 : 바람이 몹시 붐

* 장 소 : 익산 금마 소재 수상낚시터

* 수 심 : 3미터 이쪽 저쪽(비가온뒤라 샘물이 들어오는 듯 수위가 올라가는중.)

* 채 비 : 떡밥낚시 채비 (좁쌀 채비-바늘에서 본봉돌까지 20cm)

바늘 - 오너무미늘 5호

목줄 - 当(당) line/2호 (데크론 계열의 합사 목줄)

원줄 - 헤라(모노필라멘트)-1.5호/완전 평형권사/표시규격과일치/타제품과 비교시

인장도는 유사하나 훨씬 부드러움.

낚시대 - 환희낚시대(3.0칸*2)

찌 - "나루예"-발사몸통 방울형E 제품 - 수제찌 / 부력3호이하/찌탑-카본관통형NO.57

* 미 끼 : * 중요한 내용입니다.

/. 첫째 .. 낚시터에 도착을 해서 잡을 어종을 택하신후 거기에 맞는 미끼를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 저는 이곳이 붕어가 많은 곳이라 미끼 선택을 이렇게 해서 사용했습니다.

/.집어제./- 보리계열 70% + 어분류 20% + 새우가루 10%

/.미끼류./- 글루텐5 단품 (효과없었음)

- 글루텐5 50% + 천하무쌍 50%(녹여사용)-효과없었음.

- 와다글루 50%+ 알파21 50% + 물 1.3 (새벽타임에서 20여마리 조과 올림)

* 집어제는 제 생각으론 불러 들이는 역할이 아니고 고기를 붇잡아 놓는 역할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저의생각)

* 조 과 : 준척급 8~9치 - 20수

* 동 행 : 상한막걸리(친구)

* 참 고 : 유료낚시터에서 자리가 많을시엔 옆 조사님과 한칸 띄어 앉는 것이 예의 인 듯 합니다.

그날 미끼의 선택에 따라 조과는 분명 달라 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