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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설(雪) ... 2017.12.8 ~ 12.10 ...
    작성자 오상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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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28



    ▶ 경기 여주 남한강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낙엽을 떨군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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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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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칭개꽃의 홀씨 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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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나들이를 만나 조황소식을 들으며 따듯한 커피를 한잔마시고 미끼와 소모품을 구입해 남한강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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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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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8일 ...

     

     

     

    금요일 ...

     

    오후 14시경 ...

     

     

    강북강변로-경강로를 달려 이스케이프코리아 이패본점에 들려 점장으로 있는 친구 나들이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따듯한 원두커피를 마시며 근처 조황소식을 듣고 미끼와 소모품을 구입해 오늘 낚시를 할 남한강으로 향한다.

     

    남한강은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태백산맥을 지나 여러 지류와 합하고 충청북도를 지나 경기도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는 약 375km이며 유역면적은 12577km이다.

     

    강원도에서는 (평창강, 서강, 동강) 평창, 정선, 영월, 횡성, 원주를 지나고 충청북도에서는 (괴강, 달천강) 제천, 단양, 괴산, 음성, 충주를

    경기도에서는 (남한강) 여주, 이천, 양평, 광주를 지난다.

     

    상류 구간은 높은 산악지대를 급류 형태로 흐르는데, 오대천과 평창강(平昌江, 220㎞)은

    고도 1,000m 이상의 태백산맥 준령 사이를 통과하여 500m 이상의 고원지대를 흐른다.

     

    하류 구간은 대략 200m 내외의 구릉지대를 흐른다.

     

    눈이 체 녹지 않은 국도를 달려 몇 곳의 포인트를 돌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6시를 넘어서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을 것 같아 남한강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물색이 탁한 포인트에

    발판좌대를 설치하고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남한강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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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미끄럽네요.          ㅡ.ㅡ;;

    뭐니 뭐니해도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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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산란기 포인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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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류 포인트에도 살얼음이 잡혀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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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에 도착하니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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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둘러 낚싯대 편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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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이스케이프 낚시텐트와 아궁이 보일러텐트를 설치하고 수로 물골지형을 따라

    대물채비로 세팅한 천명극 블루 5.0칸에서부터 3.2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려 하였으나

    초저녁부터 급격하게 떨어져 내리는 기온 때문에 3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나니 찌를 세운 포인트까지

    살얼음이 잡혀 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에 포인트를 옮길 수도 없을 것 같고 더욱이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는 것은 더욱더 어려울 것 같다.

     

    일단 낚싯대 편성을 중단하고 내일 새벽 동이 트면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이동해야 될 것 같다.

     

    즉석 쌀국수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좌측 본류 포인트에 5.0칸, 4.8칸, 4.6칸 3대의 낚싯대에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아궁이 난로텐트를 덮고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2시를 넘어서고 있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가 찾아와 줄 것 같지도 않고 이제 그만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수창 의자보일러를 약하게 줄이고 아궁이 난로 텐트를 턱 밑까지 올려 덮은 체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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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           ㅡ.ㅡ;;

    낚싯대 편성을 하는 중 수로 쪽에서 부터 물이 얼어 들어오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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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밝아오고 ...

    서리가 하얗게 내려 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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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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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강가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일어나

    알람을 끄고 포인트에 던져놓았던 찌를 찾는다.

     

    찌들은 간밤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고 서있고 채비를 회수 해봐도

    지렁이는 아무런 손상 없이 바늘에 잘 매달려있다.

     

    날이 밝아오며 우측 수로 쪽에서부터 얼어 들어오던 물도 새벽 시간과는 다르게 조금씩 녹아들어가고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를 거라고 하니 포인트를 옮기지 않아도 물이 얼지는 않을 것 같다.

     

    물골자리를 따라 3.4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바람도 불지 않고 햇살도 따듯하게 비춰오고 낚시를 하기에는 참 좋은 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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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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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           ㅡ.ㅡ;;

    왠 어선이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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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따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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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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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3시경 ...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본류 쪽 포인트에서 가끔 고기들의 라이징만 보일뿐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는다.

     

    즉석 쌀 떡국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남한강 강가를 타고 낡은 어선 한척이 내려오더니 4.6칸 찌가 서있는 곳에서 어부가 뭍으로 내리더니

    돌멩이를 주우러 왔다고 금방 주워서 가겠다고 하신다.

     

    한동안 물속을 뒤지며 큼지막한 돌멩이 몇 개를 주워 싣고 어부님은 떠나고 한동안의 소란 때문에

    붕어가 나올 거라는 기대심은 더욱더 떨어져버린다.

     

    배도 부르고 따듯하게 비춰주는 햇살 때문인지 스르륵 졸음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입질도 없고

    특별하게 할 일도 없고 낮잠이나 한숨 늘어지게 자야겠다.

     

    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아궁이 난로 텐트를 턱밑까지 올려 덮고 낚시의자에 편하게 누워 꿈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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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불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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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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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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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9치쯤 되는 예쁜 붕어가 찾아와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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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가 내려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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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7시경 ...

     

     

    으스스 몸속으로 밀려드는 한기 때문에 달콤한 단잠에서 깨어났다.

     

    주변을 둘러보니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가스가 떨어져 의자보일러도 꺼진 상태다.

     

    땅거미가 내려앉으며 주변은 서서히 어두워지고 대충 저녁을 때우고 설아 전자찌에 불을 밝혀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에 세워두었던 4.6칸 찌가 우측으로 천천히 끌려가고 몇 차례 깜빡거리더니 물속으로 사라져버린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9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 살림망에

    붕어를 담고 기다려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2시를 넘어서고 수창 의자보일러의 따듯한 온기 때문인지

    스르르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몇 차례 눈을 비비며 치켜 떠봐도 천만근은 나갈듯한 눈꺼풀의 무게에 또 다시 눈은 감기고 ...

     

    얼마나 잠을 잤을까?

     

    두두두~~~ 두두두~~~ 텐트를 두드리는 싸라기눈 소리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보니 새벽 4시 ...

     

    하늘에서 하얀 눈꽃송이가 떨어져 내리고 있다.






    밤이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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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           ㅡ.ㅡ;;

    오히려 기온은 올라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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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염 없이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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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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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cm가량 쌓인 것 같네요.            ㅡ.ㅡ;;

    에구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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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 슬~~~ 퇴로가 걱정되는 상황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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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그치고 나니 오히려 기온이 올라가네요.

    기대치도 조금씩 높아져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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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장의 사진을 찍고 포인트에 던져놓았던 찌를 찾는다.

     

    몇 개의 찌는 포인트를 이탈해 저만치 떨어져있고 두 개의 찌는 사이좋게 한곳에 모여 있다.

     

    채비를 꺼내 미끼를 확인해보니 지렁이는 떨어져나간 상태고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찌를 바라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눈에 띄지 않는다.

     

    한동안 대지를 하얗게 수놓았던 눈꽃송이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기온이 올라서인지 수창보일러를 꺼도 그리 춥지 않은 날씨다.

     

    이 상태로 몇 시간만 더 지속된다면 예쁜 붕어를 몇 수 더 만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늘에서는 또다시 하얀 눈꽃송이가 떨어져 내리고 지금보다 눈이 더 많이 쌓인다면 철수 길에 있는

    몇 개의 언덕을 넘어가는 것도 어려위질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남한강을 빠져나와 눈보라가 흩날리는 국도를 달려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를 향해 차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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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           ㅡ.ㅡ;;

    또 다시 굵은 눈발이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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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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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 : 2017년 12월 8일 ... 14:00 ~ 12월 10일 ... 11:00 ... *

    * 날 씨 : 물 엄, 눈내림 ...*

    * 장 소 : 경기 여주 남한강에서 ... *

    * 칸 대 : 3.4칸 ~ 5.0칸 ... 총12대 ... *

    * 수 심 : 60cm ~ 1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지렁이, 캔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장어, 동자개, 메기, 쏘가리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기온이 떨어져 방한 준비해야 함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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